블레이즈(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1. 소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레이너 특공대 소속 '''화염방사병''' 영웅인 블레이즈(마일스 루이스)다.블레이즈: 반갑다, 뜨거운 친구.
제이나: 블레이즈! 아, 놀랬잖아. 잘 지냈어?
블레이즈: 화끈하게 놀 준비 됐나?
제이나: 어, 사실, 나는 이 온도가 딱 적당해.
블레이즈: 보통으로? 아니면 바싹 튀겨서?
제이나: 둘 다 사양할게.
블레이즈: 활활 태우자!
제이나: 안 돼!
블레이즈: 다 태워버리자.
'''불 필요한가? (Need a light?)'''
말로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세계관의 영웅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시공의 폭풍에서 창작된 준오리지널 영웅이다. 이후 스타크래프트2에 역수입되어 크로스오버를 완성하였다.
2. 대사
3. 능력치
기본 생명력이 무라딘보다 더 높고[4] 심지어는 1레벨 기준으로는 누더기, 초갈 다음으로 높은 '''전 영웅 중 3위'''이다.[5] 여기에 WQ 연계에 들어있는 힐량과 고유 능력의 방어력까지 고려해보면 탱커 중에서도 단단하기로는 최상위권에 속한다.
일반 공격은 피해량이 매우 낮고 공격 속도 또한 높지 않아서 DPS가 아바투르, 프로비우스 다음으로 '''전 영웅 중 뒤에서 3위다.''' 머키나 태사다르[6] , 심지어 길 잃은 바이킹 한 명보다도 DPS가 약하다! 그렇기에 후술할 기술인 화염 방사(Q)가 일반 공격을 대신한다. 사거리는 타이커스, 자리야와 동일한 4.5로, 이보다 공격 사거리가 짧은 원거리 영웅은 4.0인 카시아와 3.75인 로봇 상태의 D.Va, 3.0인 프로비우스 뿐. 그 대신 원작에서처럼 광역 공격이기 때문에 돌격병 정리 용도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일반 공격 시 양 팔의 화염방사기를 번갈아가며 불을 쏘아 공격하는데, 왼팔의 공격범위와 오른팔의 공격 범위가 따로 있다. 예컨대, 오른팔로 공격할땐 피해 범위가 오른쪽으로 약간 치우친다.
4. 기술 정보
4.1. 고유 능력: 방화광 (Pyromania)
4초 동안 방어력이 40 증가하고 공용 특성 '불타는 분노' 처럼 주위 적들에게 지속 피해를 준다. 4초 동안 순간적인 공격을 버티게 해 준다는 점에서 요한나의 철갑 피부와 비교해볼 수 있는데 철갑 피부에 비해 쿨타임이 무지막지하게 길다. 철갑 피부와 달리 저지 불가가 아니지만 특성으로 2초 동안 저지 불가 상태가 될 수 있기는 하다. 방화광의 지속 대미지를 모두 받으면 374(+4%)라는 상당히 따끔한 피해를 입는다.
적 영웅에게 화염 방사를 맞출 때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5초 감소한다. 이 효과는 두 불길에 따로따로 적용되므로 한 명에게 화염 방사 두 갈래를 모두 맞추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 감소한다.
쿨타임이 다 돌고 재사용이 가능해지면 지포라이터의 띠링- 하는 소리가 난다.
4.2. Q - 화염 방사 (Flame Stream)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특유의 공격 모션으로 양 팔에 장비한 화염방사기에서 두 갈래의 불길을 발사한다. 원작과 같이 두 갈래의 직선으로 뻗어나와 직선 상의 범위에 방사 피해를 가한다. 주로 라인 정리를 하거나 기름 뿌리기와 연계해서 딜을 넣는 용도이다. 그 외에도 사거리가 길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은 덕분에 수풀을 확인하거나 포킹용으로도 쓸 수 있다.
크기가 큰 대상을 공격할 경우 불길 두 줄기가 모두 명중해서 172(+4%)라는 생각보다 따끔한 피해를 준다. 어찌 보면 원작 고증인 셈.[7] 덩치가 큰 전사 영웅이나 구조물에 바짝 붙어서 쏘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2타를 모두 명중시킬 수 있고, 크기가 작거나 기동력이 좋은 대상도 제트 추진기로 들이받아 기절시키면 어렵지 않게 2타 명중이 가능하다. 방화광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각 불줄기에 따로따로 적용되며, 관련 특성 중에도 두 갈래를 모두 맞췄을 때 효과가 강화되는 것들이 있다.
[clearfix]
4.3. W - 기름 뿌리기 (Oil Spill)
석유통을 던져 바닥에 적을 느려지게 하는 장판을 만든다. 이 장판에 화염 방사(Q)의 불꽃이 닿으면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르며, 적을 느려지게 하지 않는 대신 초당 약 57(+4%)의 지속 피해를 준다. 불타고 있는 기름을 자신이 밟으면 초당 170(+4%)만큼 치유받는다. 총 8틱으로, 치유량은 408(+4%). 생명력의 14%가량을 회복한다.
이를 이용해서 폭풍의 전당 내부에서의 치유 + 불장판의 치유를 합쳐 더 빨리 체력을 회복하고 몇초라도 더 빨리 한타에 합류할 수 있다. 혹시나 피가 빠져서 귀환하고 재 합류 할 때 써먹도록 하자. 어짜피 기름뿌리기는 합류중에 쿨타임이 돌아온다.
범위를 겹쳐 연속으로 깔아 불 붙인다 해도 피해량이나 치유량은 중첩되지 않는다. 그리고 간과하면 안되는 점이 있는데, '''불타는 기름이 일반 기름의 원래 지속시간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일반기름이 깔리자 마자 점화될 경우, 지속시간이 5초가 남은 상태임에도, 지속시간은 2.5초로 강제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반대로 일반 기름의 지속시간이 끝나갈 때쯤 Q(화염방사)로 점화시 2.5초동안 점화하므로 최대 7.5초동안 영향을 준다. 블리자드에서 의도한 것인지는 몰라도 지속시간을 활용하기 상당히 어려운 기술.
광역 슬로우를 담당하면서 두 기술을 연계해 도트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은 첸의 술불과 메커니즘이 유사하다.다만 술불과는 달리 슬로우와 데미지를 둘 다 동시에 얻을 수는 없을 뿐더러 체력회복은 불붙은 쪽에 붙는다. 때문에 기름을 태울지 말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기름에 불을 안붙이는게 상대 입장에서 슬로우 장판으로 압박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좋으나, 블레이즈가 체력적으로 위험한 상황이거나, 아군의 딜호응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불을 붙이는게 낫다. 끌어서 사용하는 스킬들의 특성상 미묘하게 효과가 적용되는 시간이 다르므로, 끌기 시작하는 지점으로 상대방을 조준해야 기름의 즉발성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기름에 불을 붙이는 판정은 기름 전체에 즉시 불이 붙는 판정이기 때문에 적용되는 시간이 동일하다.
일반 공격, 고유 능력과 궁극기도 화염을 내뿜지만 장판에 불을 붙일 수는 없다. 대신 일반 공격으로 불을 붙일 수 있게 되는 특성이 존재한다. 이미 불이 붙은 기름에 닿게 기름을 끼얹으면 즉시 불이 붙게 되며, 연속으로 사용시에 범위가 일부 겹치게 깔은 경우(예를 들어 ㄱ자로 깐다거나 1자로 길게 깐다거나) 한쪽만 불을 붙여도 나머지쪽까지 연달아 불붙는다. 타지 않은 기름은 장시간동안 시야를 제공하고 2회 충전이기 때문에 수풀 체킹 용도나, Q스킬인 화염방사와의 연계로, 라인전중에 대놓고 라인을 비우려는 상대를 낙마시키는데 쓰기 좋은 기술이다.[9] 이처럼 별의 별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스킬이 '''블레이즈한테 가지는 가치는 매우 크며, 숙련도를 가늠하는 가장 큰 지표이다.'''
석유통을 던진다는 특성상 사용할 때마다 깡통이 떨어지는 경쾌한 소리가 난다. 빠른 대전이나 난투 등에서 블레이즈 미러전이 벌어질 경우, 상대방의 점화된 기름을 밟아도 피해만 입을 뿐 치유를 받지 못한다. 자신의 기름은 파란색, 적의 기름은 빨간색 테두리로 구별할 수 있다.
[clearfix]
4.4. E - 제트 추진기 (Jet Propulsion)
노바 비밀 작전의 화염기갑병이 쓰는 기술을 적당히 변형하여 이식한 돌진기이다. 원작에서는 단순히 적에게 돌진하는 용도였다면, 이쪽은 이동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적에게 들이박아 광역 피해와 기절을 가할 수 있다.
이동 거리가 상당히 길고 돌격병을 무시하는 데다가 기절 시간이 1.25초나 되고[10] 기절 적용되는 범위조차도 생각보다 넓기때문에[11] 전투 개시용으로 적절하다. 이동 거리가 길기 때문에 도주기로서의 가치도 높다. 대신 돌진 중에 하드 CC기에 당하면 중단되며, 선딜레이 때문에 적이 보고 대처할 수 있다. 명중률을 높이고 싶다면 기름 뿌리기를 먼저 사용해 둔화 디버프를 걸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 또 돌진을 사용하기전에 상대가 돌진을 무효화 시킬수 있는 스킬이 있는지 꼭 확인하자. 상대의 CC기에 돌진이 많이 막힌다 싶으면 1렙에 방화광에 저지불가를 부여해주는 새로운 습관 특성을 이용한 저지불가를 꼭 먼저 쓰고 돌진을 쓰자.
대부분의 돌진형 이동기와 마찬가지로 벽을 넘지 못한다. 벽 너머로 써지기는 하는데, 그 벽을 우회하기 위해 뱅뱅 돌아가다가 돌진 시간이 끝나면 멈춘다. 또 충돌 판정 자체는 보기보다 은근히 좁기 때문에 디바 Q나 ETC의 Q와 충돌하면 블레이즈쪽이 스턴에 걸린다.
스킬 적중 시 후딜이 없는 편이라 기절 시간동안 적 뒤편으로 걸어가서 길막이 가능하다. 또한 W(기름뿌리기)로 범위슬로우가 가능한 점을 이용하면 뚜벅이들을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묶어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learfix]
5. 특성
5.1. 1단계: 레벨 1
1레벨 특성은 '''새로운 습관'''을 제외하면 모두 사용 효과 기술들이다. 사용 기술들 명칭들이 모두 전투 자극제가 붙어있다.
'''아드레날린 전투 자극제'''는 전투 자극제하면 떠오르는 효과인 공격 속도+이동 속도 증가 버프를 부여한다. 사용 시 블레이즈의 일반 공격 DPS가 114(+4%)까지 오르는 데, 이러면 뒤에서 3위인 DPS가 비교적 준수한 수준까지 오르는 것이다. 블레이즈는 기술에 의한 딜 의존도가 높아서 평타 강화 효과가 별 필요없어 보일 수 있으나, 라인전 시에는 돌격병을 빠르게 갈아버리고, 한타 시에는 기술들 재사용 대기시간 돌아가는 동안 화력 보충용으로 상당한 광역 누적 피해를 가할 수 있다.[12]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효과 또한 연소(R2)의 속도 감소 효과를 무마하거나 추격과 도주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쓸모있다. 2020년 8월 패치로 생명력이 80% 이상일때 공격 속도가 25%, 이동 속도가 10% 증가하는 기본 효과가 생겨 서브탱커로 채용하는 경우 4레벨의 화염증폭기와 시너지를 통해 라인의 돌격병 정리를 엄청나게 빨리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픽되는 특성이다.
'''보호막 전투 자극제'''는 블레이즈 최대 생명력의 16.5%에 달하는 보호막을 획득한다. 방화광으로 얻는 방어력까지 감안하면 상당한 피해를 흡수할 수 있다. 방화광과 보호막을 함께 사용할 경우, 단순 계산시 530(4%) * 1.4 = 742(4%)이다. 선진입으로 미리 스킬을 맞아주거나 힐벤으로 버티기 힘든 판인 경우 찍는 편이다. 보호막 카운터에게는 특성이 없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니 주의. 얻는 보호막량에 비해 쿨타임이 40초나 되는게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패치로 쿨타임이 30초로 줄었고, 스킬 쿨타임이 다 돌아있는 상황에서, 생명력이 30% 이하일때 피해를 받으면 자동으로 시전되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영문명에 있는 단어 "Endurance"의 뜻은 "지구력"이라는 뜻이다.
'''신경계 전투 자극제'''는 말퓨리온의 정신 자극이나, 아나의 나노 강화제처럼 마나를 회복시키고 스킬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빠르게 감소시키는 특성이다. 활성화한 동안 화염 방사는 2~3회 사용할 수 있으며, W, E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5초씩 깎아 더 자주 사용할 수 있다. 즉, E의 쿨이 10초이므로 스킬 쿨이 생긴 후 신경제 전투 자극제를 바로 사용하면 5초 후 E를 한번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블레이즈의 전투력과 생존력이 모두 기술 연계에 좌우되는 만큼, 한쪽에 특화된 아드레날린이나 보호막에 비해 범용성도 높은 편이다. 마나 회복능력이 있지만, 40의 회복량으로는 블레이즈의 마나 소모량을 따라갈수가 없다. 유일하게 전투 자극제중 쿨타임이 40초지만, 그런거 없다. 일반기술만 100% 빠르게 흘러간다.
'''새로운 습관'''은 흔한 재생 구슬 습득 퀘스트. 구슬을 먹을 때마다 방화광의 쿨타임이 8초 줄어들고, 퀘스트를 깨면 방화광 발동 시 2초 저지 불가까지 붙는다. 속박, 침묵, 기절 등으로 끊기기 쉬운 제트 추진기(E)와 연소(R2)를 안정적으로 쓸 수 있게 해준다. 방화광의 재사용 대기시간에 비해 구슬을 먹어서 얻는 쿨감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뿐더러 퀘스트를 완료하더라도 상시로 볼 수 있는 효과는 없어 인기와 승률은 자극제류 특성들에 비해 밀리는 편이지만 1렙특성 답지 않게 2초 저지불가라는 강력한 스펙을 가진 덕분에 잠재력있는 특성.[13][14] 메인탱으로 채용한다면 반드시 찍어야 하는 특성이며 서브탱커로 채용하더라도 블레이즈가 라인클리어를 할 필요없다면 채용할만한 특성이다.
5.2. 2단계: 레벨 4
'''기름 분출'''은 기름 뿌리기의 범위를 3->3.6으로 증가시켜주고 화염 방사로 적 영웅을 적중시키면 기름 뿌리기의 쿨타임이 감소 된다. 범위 증가로 감속/피해 범위, 자신의 치유 범위를 확장시킬수 있으며 쿨타임 감소로 기름의 긴 쿨타임을 보완할 수가 있다. 기름 뿌리기는 충전형 스킬이기때문에 기름뿌리기 쿨타임을 헛돌릴 일이 없다는 것도 장점. 기름 뿌리기가 블레이즈에게 갖는 비중을 생각하자면 범위증가와 쿨타임 감소라는 뛰어난 스펙을 가진 특성이다. 자기가 메인탱 역할을 맡아야 된다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될 특성이며, 서브탱이더라도 화염증폭기를 안찍어도 되는 상황이면 이 특성을 채용한다.
'''용해'''는 방화광이 0.5초마다 피해를 줄 때 맞은 적 영웅의 공격력까지 감소시키는 특성. 이 특성을 찍은 상태에서 적이 방화광에 데미지를 입으면 불 모양의 아이콘이 체력바 아래에 표시되고, 데미지 감소 중첩 수에 따라 최대 5개까지 표시된다. 아군을 지키면서 근접 암살자를 카운터 칠 수 있고, E를 통해 적진에 들어가도 생존력을 크게 강화시켜 줄 수 있다. 하지만 방화광의 기본 쿨타임이 워낙 길기에 특성 효과를 자주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결정적으로 다른 두개 특성이 블레이즈의 플레이 스타일을 결정하면서 스펙도 좋은 특성들이기 때문에 채용되는 경우가 적은 비운의 특성이다.
'''화염증폭기'''는 원작 캠페인의 업그레이드 항목과 협동전 임무 레이너의 업그레이드 항목에서 따온 특성. 일반 공격의 범위가 15% 늘어나고 비 영웅 적 대상 피해도 증가하게 된다.[15] 운영이 중요시되는 이 게임에서 블레이즈는 이 특성 하나만으로 훌륭한 라인 클리어 능력을 지니게 되는데, 원래도 기름뿌리기+화염방사를 통한 라인클리어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마나소모가 부담스러웠는데 평타만으로 라인클리어를 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특성이다. 1레벨의 '''아드레날린 전투 자극제'''와의 시너지가 있으며 함께 사용할 경우 줄에 버금가는 전사 최강의 라인클리어 능력을 가지게 된다! 원래는 7레벨 특성에 있었지만, 4레벨 특성으로 내려왔다. 블레이즈가 2라인을 홀로 책임지면서도 합류전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만들어 주기때문에 서브탱, 전사로써 매우 훌륭한 자질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특성. 여담으로 블리자드의 일관성 없음을 엿볼 수 있는 특성이다. 분명 돌격병, 용병, 괴물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특성인데, 다른 비슷한 특성(레이너의 박멸자 등)과 달리 소환수에도 추가 피해를 준다! 무슨 차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소환수에도 추가 피해를 주는 특성들은 돌격병, 용병, 괴물에 추가 피해를 준다고 쓰여있지 않고, 영웅이 아닌 대상에게 추가 피해를 준다고 되어있다. 루나라의 자연의 독소나 아르타니스의 풋내기 상대 같은 특성이 그 예시.
5.3. 3단계: 레벨 7
'''화염 포화'''는 겐지의 '심안'과 유사한 특성으로, 화염 방사의 양쪽 불길을 같은 적에게 맞히면 추가 피해를 입힌다. 추가 피해까지 적용된 한방 피해는 무려 317(+4%)로, 웬만한 암살자의 주력 딜링 기술 수준[16] 으로 피해량이 늘어난다. 여기에 더해져, 화염 방사의 짧은 쿨타임은 이론상 블레이즈의 dps를 급격하게 상승시켜준다. 광역 누적 딜링기는 넘쳐나지만, 단일 대상 폭딜기는 전무한 블레이즈에게 있어서 단점을 크게 보완해주는 반가운 특성. 화염 방사의 쿨타임이 고작 4초이고 여기에 신경계 전투 자극제를 곁들이면 상당히 체감이 크다. 단점은 근접하지 않는 이상, 불길 두 줄기를 동시에 명중시키기 힘들다는 것. 불줄기 두개를 동시에 맞추는건 예측샷이 필요하고, 이동 속도가 빠르거나 충돌 크기가 작은 영웅들을 맞추는건 굉장히 어려우므로 보통 e와 연계해서 사용하는 편이다. 한때는 비주류 특성이였지만, 어느 순간 재발견되면서 슬슬 올라오더니 프로씬 대회에서는 주류특으로까지 올라온 특성.
'''노릇노릇하게'''는 뿌려진 기름에 붙은 불로 피해를 입혀야 하는 퀘스트형 특성. 완료하면 불타는 기름의 지속 시간도 2초 늘어나고[17] 피해량도 초당 79(+4%)로 무시못할 수준이 된다. 세 특성 중에서 유일하게 탱킹력을 증가시켜 줄 수 있다. 퀘스트를 완료 했을때 기름 뿌리기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총 힐량은 714(+4%)로, 체력의 25%가량을 회복한다. 보상은 괜찮지만, 퀘스트 완료 전까진 특성을 안찍은 것과 다를 바가 없기에 최대한 빨리 클리어 하는 것이 좋다.
'''접착성 석유'''는 뿌려진 기름에 불이 붙어도 어느 정도 슬로우가 남아있게 만든다. 기름 뿌리기에 불을 붙일때 감속 효과가 사라진다는 점을 보완하는데 좋은 특성. 또한, 일반 공격으로 기름을 점화할 수있기에 화염 방사의 마나 소모를 절약할 수 있다. 다만, 슬로우의 경우, 가장 높은 수치의 효과 하나만 적용되는 만큼, 원래 기름 뿌리기의 50%슬로우에 비해 40%의 슬로우는 다소 심심하다는 점, 그리고 평타때문에 실수로 화염을 점화시키게 될 문제[18] , 결정적으로 '''불타는 기름이 일반 기름의 원래 지속시간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점때문에''' 블레이즈의 최대장점인 슬로우 장판을 유지시키기 어려워진다는 약점으로 인해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특성은 아니다.
5.4. 4단계: 레벨 10 (궁극기)
5.4.1. R - 벙커 투하 (Bunker Drop)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벙커를 블레이즈의 위치에 투하시킨 뒤, 안에 들어간다. 원작에서와 마찬가지로 블레이즈 뿐만 아니라 아군 영웅도 언제든지 벙커에 출입할 수 있으며, 들어올 때 지속 피해를 포함한 모든 해로운 효과가 제거된다. 벙커를 나갈 때는 벙커 주위를 벙커 나가기(D) 버튼 또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나가는 방향을 향해 클릭하면 나갈 수 있다.[19] 벙커에서 나간 직후 일시적으로 방어력이 25 증가한다.'''자나깨나 불조심이다.'''
'''성냥갑 속으로.'''
'''화염방사기 준비!'''
아군의 생존과 화염방사기를 이용한 거점 수비에 중점을 둔 궁극기이다. 아군이 벙커에 들어감으로써 순간적으로 높은 보호막을 얻는 셈이며, 벙커에 들어가면 해로운 효과는 다 사라지면 또 벙커 자체도 CC기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적의 위협적인 기술을 회피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또한 화염방사기는 화력이 준수하면서 관통도 되기에 아군 다수가 들어와 주면 상대의 접근을 막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벙커의 체력은 유리몸의 대명사인 발라나 크로미의 생명력과 비슷하다. 일단 시전한 후에는 블레이즈가 어떤 CC기에 걸려도 0.5초 후 무조건 벙커가 투하되어 안에 들어가므로 생존기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적의 관문에 바싹 붙어서 소환하면 적의 관문을 넘어다닐 수 있다. 단 적의 관문을 넘어다닐려면 반대쪽 시야가 확보되어야 가능하다. 거기다가 벙커 안에 있는 영웅은 일시적으로 맵 밖으로 벗어나기에 각종 상태를 무효화 한다. 예를 들어 루나라의 독소, 켈타스의 불덩이 작렬[20] 이나 크로미의 시간의 굴레,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 말티엘의 징표와 최후의 의식 등이 벙커 안에서는 무효화 된다. 한마디로 여러가지면에서 블레이즈 본인과 아군을 보호해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궁극기다. 그래서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조금 긴 축성'이라는 별명까지 있다.
물론 이러한 팀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는 기술들은 항상 나오는 얘기지만 바로 설치를 해 줘도 아군이 이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는 하다. 보통 벙커를 사용하는 경우는 심한 공격에 노출되거나 강력한 지속 피해를 받는 경우에 그것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기 위해 탑승하라고 설치하는 것인데 벙커의 위치를 위험으로부터 노출된 아군과 멀리 설치하지 않는 이상 아군은 벙커에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들어가지 않는다면 블레이즈가 매우 뻘쭘하게 된다. 게다가 나오는 위치를 정할 수 있는걸 모른 채 아무렇게나 나와버리거나 아니면 벙커에 나가지 못한채 벙커에 계속 있다가 벙커에 파괴되면 적의 공격에 또 잡히기 쉽다는 점도 있다. 이로 인해 합이 안맞는 솔큐 단위에서는 벙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이 나오기도 한다.
벙커 자체도 좋지만, 빠져나온 후 방어력 증가 덕분에 적의 딜을 받아낸 후 순간적인 어그로 해제용으로 대단히 유용하다. 적이 블레이즈를 잡기 위해 딜을 쏟아붇고 현자타임이 왔을 때 벙커로 아군이 올 때까지 버티면 다 잡은 블레이즈가 살아 돌아가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게다가 화염방사기의 공격력이 생각보다 높아[21] 블레이즈 특유의 스킬쿨 동안 눈물날 정도로 허접한 딜량을 보완해줄 수 있다. 아무리 체력이 높은 영웅이라도 여러명이 벙커에 들어가서 화염방사기로 공격하기 시작하면 맞아주기 힘들다. 특히 스킬 사이클을 전부 돌린 다른 팀원들에게는 벙커안에서 스킬 쿨타임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자타임도 메울 수 있는건 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는 테란의 보병 유닛만 탑승할 수 있었지만, 히오스에서는 당연히 종족과 형태를 불문하고 모든 영웅이 이용할 수 있다.[22] 또한 원작의 벙커에 들어갔을 때 각 유닛의 평타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히어로즈에서는 블레이즈가 화염방사병이라 그런지 각 영웅의 평타가 아닌 화염 방사를 사용하며, 기존 영웅의 모든 기술은 비활성화된다. 초갈이 들어가면 초는 화염을 뿜고 갈은 자신의 기술을 사용한다. 길 잃은 바이킹은 한 명만 들어가도 화염방사기를 쓸 수 있지만, 세 명이 화염방사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여럿이 들어가도 화염방사기를 난사할 수 없다. 벙커 안에 있을 시 초상화가 벙커 초상화로 바뀐다.
주의할 점은 위에 언급된 것처럼 벙커는 영웅판정이 아니라는 것. 당연한 소리 같지만 의외로 간과되는 점인데, 용병이나 점령형 오브젝트 위치에 벙커만 있다면 점령이 되지 않는다. '''영웅이 들어있더라도.''' 점령전 중 급하다고 우왕좌왕하며 다들 벙커에 들어가버리면 다 잡은 용병이나 우두머리를 적들에게 눈 앞에서 헌납하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하자.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벙커에 들어가면 영웅이 사라지므로 아군이 캐스팅중이던 이로운 스킬들[23] 도 캔슬되고 쿨타임이 돌아간다.
3월 22일자 패치로 벙커 내부로 들어갔을 때 벙커에서 나갈 수 있는 시간까지 선딜 1초가 추가되었다. 이제 흔히들 말하던 '벙숨' 컨트롤이 불가능해졌다.[24] 벙커에 들어가면 모든 해로운 효과를 없애버리는 사기적인 성능을 가졌던만큼 이번 너프에 대해선 큰 반발은 없어하는 분위기. 다만, 쿨타임 증가 너프까지 함께 맞물려 벙커의 픽률이 조금 떨어지게 되었다.
11월 29일자 패치로 벙커에 들어갈때도 캐스팅 시간이 0.5초가 추가되었다. 벙커 시전 자체에는 변화가 없어 여전히 CC기 연계로부터 블레이즈를 지켜주는 성능은 여전하지만, 벙커에서 나간 본인을 포함해서 벙커 밖에 있는 아군들이 벙커로 들어가는데 0.5초의 캐스팅 시간이 나타나게 되면서 조금 신중하게 벙커에 들어가야 하게 되었다. 당연히 이 캐스팅 시간동안, 기절이나 속박같은 이동을 못하게 만드는 스킬을 맞을 경우에는 벙커에 들어가지 못한다. 이 패치와 더불어 연소의 재발견으로 인해, 연소가 벙커보다 더 많이 채용되는 경우도 나왔었으나, 0.5초의 캐스팅 시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벙커도 효율적이기 때문에 두 궁극기 모두 상황따라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다.
[clearfix]
5.4.1.1. Q - 화염 방사기 (Flamethrower)
벙커 안에 들어온 모든 영웅은 전용 UI를 사용하게 되며, 기존의 기술은 모두 비활성화되고 대신 주어진 화염방사기(Q)와 벙커 나가기(R), 궁극기 강화시 기름 뿌리기(W)까지를 사용해 근처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단, 벙커의 화염방사기는 기름을 불태우지 못한다. 대신 블레이즈 본인의 화염방사는 이 기름을 불태울 수 있으니, 상황따라 사용가능하다.
벙커 안에 들어간 영웅의 발악기 정도의 인상이 강하지만 DPS 177(+4%)[25] x (들어간 인원 수)의 무시 못하는 딜량을 뿜어내는 기술이다. 벙커 안에 들어갔다면 일단 Q를 열심히 연타하고 보자.
5.4.2. R - 연소 (Combustion)
시전하면 블레이즈가 정신을 집중하며 가스를 누출하는 동시에 느려진다. 다시 사용하면 땅을 주먹으로 내리쳐 폭발을 일으켜, 주변의 넓은 범위 내의 적에게 디버프를 걸어 지속 피해를 주고 느려지게 한다. 정신을 집중한 시간에 비례하여 디버프의 지속 시간이 증가한다. 기절, 침묵 등 기술 발동을 막는 CC에 맞으면 바로 폭발한다. 최대 피해량은 627(+4%)로 최대로 충전한다면 적에게 상당한 도트 피해를 줄수 있고 무려 5초간의 광역 슬로우를 걸수 있다.'''다 태워버리자.'''
'''활활 태우자.'''
'''재로 돌아가라.'''
터뜨리는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 채널링 시간하고 비례하는 것은 데미지와 슬로우의 지속시간뿐이며, '''슬로우 수치는 채널링 시간에 상관없이 일정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을 집중하는 동안 자신의 이동 속도가 느려지므로 적이 도망칠 수 있으며, 기절 등의 방해 효과에 쉽게 무력화될 수 있다는 리스크를 염두해서 길게 충전을 할지 바로 터뜨릴 지 센스있게 선택해야 한다. 이점때문에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적들이 모여있을때 기름분출과 E를 써서 다수를 기절시킨 뒤 사용하는게 좋으며, 1레벨의 저지불가 특성과 궁합이 좋다. E를 적중시키고 저지불가를 키고 연소를 발동시키면, 정지계열 기술[26] 을 맞는것이 아니라면, 풀차징 시키는 것이 거의 확정이기 때문.
위의 벙커의 사기성에 밀려 잘 선택되지 않는 궁극기지만 결코 나쁜 기술이 아니며, 실제로 벙커가 연구되지 않던 출시 초기에는 E-R 연계를 통해 전투 개시를 담당하는 주력 궁극기였다. 넓은 범위에 광역 슬로우를 끼얹고 낮지 않은 딜까지 먹여주는 기술이 나쁜 기술일 리가 없다. 아군이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어서 연소 딜만으로 적군이 휘청일 정도의 스노우볼링을 굴릴 때, 혹은 아군이 어떤 이유로든 잘 물리지 않는 영웅들이라면 이 궁극기를 고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이니시에이팅 기술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들어오는 상대를 받아치는데도 상당히 좋은 궁극기이다. 받아치는 용도로 자주 채용되는 스랄의 지진이 반경은 12.5로 더 넓고, 2초 50%슬로우를, 3번, 4초마다 발동시키는데 반해 60% 슬로우를 1~5초까지 적용시키기고, 딜 포텐셜은 연소가 월등하게 위인걸 감안하면, 절대 나쁜 궁극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차징을 시작하면 적들이 놀라서 우왕좌왕하느라 딜로스가 발생하거나, 연소를 피하려고 이동기 및 생존기를 사용하거나, 풀차징을 막겠답시고 블레이즈에게 cc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고, 연소는 CC를 맞고 중간에 끊겨도 차징한 시간만큼의 딜과 슬로우 시간만큼은 보장하며 풀차징 전까지 '''언제든지 터트릴수 있기 때문에''' 심리전을 거는것도 가능하다.
이후 벙커가 패치로 인해 벙커 입장시 정신 집중이 필요하게 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더 길어지는 너프를 당한 이후로는 연소 또한 고려되는 중.
[clearfix]
5.5. 5단계: 레벨 13
13레벨 특성들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가는 것이 좋은 균형잡힌 특성들이 몰려 있다.
'''제압 방사'''는 상대가 기술 피해나 치유 효과에 의존하는 영웅이라면 찍어봄직한 특성이다. 같은 적 영웅에게 양쪽 불길을 모두 맞히면 기술 위력 감소 효과가 즉시 50%에 달한다.
'''나노기계 점막'''은 기름 뿌리기와 점화된 기름에 상대의 공격 속도를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부여한다. '''제압 방사'''와는 반대로 적팀이 평타 딜러가 주력일경우 유용한 특성.
'''연료 유출'''은 제트 추진기를 시전하면 날아가면서 기름을 뿌리고 적 영웅과 충돌하면 그 자리에까지 기름이 뿌려지는 특성. 기름 뿌리기와는 '''별개'''로 시전되는 것이라 최대 4번 뿌려 주변에 대규모 감속 지대를 만들거나 순식간에 불바다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이 특성으로 뿌리는 기름도 특성이 적용되기에 다른 기름 특성과 시너지가 뛰어나다. 위의 두 특성에 비하면 범용성이 높기 때문에 픽률이 가장 높다.
5.6. 6단계: 레벨 16
16레벨 특성들은 모두 블레이즈의 생존력을 강화한다.
'''열보호'''는 제트 추진기의 적 영웅 충돌 시 피해 판정이 범위 공격인 점을 활용하는 특성. 충돌 충격파에 맞은 적 하나 당 3초동안 방어력이 10 증가한다. 즉, 3명을 맞춘다면 3초동안 방어력이 30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이것만 따지면, 정예 타우렌 족장의 같은 16렙 특성 인터미션[27] 의 하위호환에 불과한 만큼, 진짜 핵심은 제트 추진기의 쿨타임 감소 효과다. 적중시킨 영웅 한체당 쿨타임이 1.25초씩 감소해 두명만 적중시켜도 7.5초만에 다시 제트 추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데, 후한 판정의 효율 좋은 스킬을 더 짧은 쿨타임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 주므로, 적들을 많이 맞출 자신이 있다면 찍는 것이 좋다.
'''열기 치료'''는 방화광을 딜+치유 스킬로 만들어 버리는 특성. 사실상 아눕아락의 궁극기 '착취의 무리'로 만드는 특성이다. 방화광이 0.5초당 데미지를 주고 이게 4초동안 지속이므로, 8틱동안 데미지를 제공하는데, 방화광으로 피해를 주는 적 개체 하나당 16렙 기준 58(+4%) HPS라는 대량의 자가 치유를 부여한다. 적이 달려들든 상대 진영으로 날아가든 적과 비벼야 하는 경우가 많은 블레이즈의 생존력을 대폭 상승시켜준다. 착취의 무리와 마찬가지로 옆에 돌격병이나 소환수를 끼고 싸울 경우 적 하나하나마다 회복 효과를 볼 수 있어 불지옥 신단 같은 맵에서는 채용할만한 특성이다. 이론상 블레이즈의 16레벨 최고의 특성. 주변에 돌격병들이 있는 채로 한타가 터졌을 경우 W+Q의 불장판 힐량과 합쳐지면 체력이 살벌하게 회복되는 걸 볼 수 있지만 현실은...
'''철인 장갑'''은 7레벨의 '화염증폭기'처럼 자날 캠페인과 협동전 레이너에게서 따온 특성. 아서스의 20레벨 특성 '대마법 보호막'와 비슷하게 기술 피해 저항력을 높이고 그동안 기술 피해를 맞으면 탱킹력이 더더욱 증가하는 특성이다. 참고로, 보호막이 주어지는건 원래 받았어야 할 기술피해(즉, 기술 방어력 50이 적용되기전의 수치)의 125%가 적용되는 매커니즘이다. [28] 상대에게 논타겟형 기술 피해가 많은데 그걸 이 특성을 켜고 맞아준다면 잠시나마 무라딘마저 뛰어넘는 탱커가 탄생한다. 보호막을 카운터할 수 있는 바리안 등의 영웅에게는 무력해지지만, 바리안의 분쇄의 투척이 13레벨 특성이기 때문에 보고 맞춰가면 그만이다. 참고로 보호막 지속시간이 적혀있지 않은데, 실제로 보호막이 피해로 다 깎이지 않으면 무한 지속된다. 그리고 한글판에는 받은 피해의 125%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얻는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영문판에 서술된것 처럼 기술 피해의 125%만 적용된다.
5.7. 7단계: 레벨 20
'''강화 벙커'''는 벙커에 들어간 아군들이 기름 뿌리기를 쓸 수 있게 해 준다. 벙커의 지속 시간이 10초이므로 한 영웅당 기름을 두 번씩만 뿌릴 수 있다. 더불어 벙커에서 나올 때의 받는 방어력이 50으로 증가하며, 지속 시간이 1초 증가한다. 즉, 3초동안 방어력 50 증가를 주는 것인데, 우서의 7렙 특성 고대왕의 수호자가 조건부로 2초에 50 방어력 증가, 20렙 신의 가호가 2.5초간 50 방어력 증가라는걸 감안하면, 이 능력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하다. 심지어 벙커를 드나들면 이 지속시간은 초기화 되기 때문에 아군이 적절하게 벙커를 드나든다면 생존력이 대폭 상승하게 된다.
또 많은 유저들이 간과하지만, 아군이 기름뿌리기를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도 상당히 좋은 효과인데, 우선, 이 기름은 블레이즈가 찍은 특성의 시너지를 받는다. 벙커의 화염방사기는 기름을 불태울 수 없지만, 오히려 이 것 덕분에, 본인이 슬로우 장판으로 쓸지 회복장판으로 쓸지 선택이 가능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페널티라고 보기도 애매하다. 일단, 기름의 진가는 50% 슬로우인 만큼, 팀원이 호응만 해준다면, 5초짜리 슬로우 장판으로 전장을 도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방의 포지셔닝을 매우 어렵게 만들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팀원들에게 벙커에 들어가면 화염방사와 함께 꼭 기름도 같이 뿌려달라고 하자. [29] 상기한 강력한 효과 두개를 지닌 강력한 궁극기 강화로 평가받는다.
'''불벼락'''은 갈의 궁극기인 "뒤틀린 황천"으로 만드는 특성. 연소를 집중하는 중에도 블레이즈가 느려지지 않으며 역으로 주위에 광역 슬로우를 끼얹게 된다. 이 덕분에 상대방을 최대 7.6초 동안 60% 슬로우를 안겨줄 수 있다. 더군다나 즉발로 슬로우가 발동된다는 점을 감안할때 들어오는걸 받아치는데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게 된다. 또, 이동속도 감소 효과가 없어진다=블레이즈 입장에서 사실상 이동속도 40%p증가라는걸 감안하면, 상대방 입장에서 일단 슬로우 범위에 들어가면, 생존기가 없는이상 확정적으로 연소를 맞는다는 말이 된다. 그런점에서 연소의 포텐셜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데 적합한 특성.
'''불사르기'''는 보통은 공통특성인 시공의 칼날과 같은 레벨에 배치되어있지만 시공의 칼날보다는 머키의 7레벨 특성 '나는야 죽음'과 비슷한 특성. 최대 중첩 시 25% 느려지게 만들 수 있다. 나는야 죽음이랑 비교하면 감속효과는 적지만, 블레이즈는 방사 피해가 붙은 원거리 일반 공격이기 때문에 수시로 적에게 광역 슬로우와 데미지를 뿌려줄 수 있다. 다만, 슬로우수치는 5스택을 쌓더라도 25%로 20렙특성이라고 하기에는 고개를 갸웃거리는게 되는게 사실이며[30] 아군 입장에서도 아무리 CC기가 적은 조합이라고 해도 25% 이상의 슬로우는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블레이즈 입장에서는 뛰어난 슬로우 스킬인 기름 장판위에서 싸움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는걸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31]
대신 이 특성의 핵심은 딜링인데, 20렙 기준 1스택에 2.5초동안 39(+4%), 5스택 기준 2.5초동안 195의 추가 딜링을 주는데, 이 수치는 전사라는걸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32] 더구나 애초에 이 특성을 찍는다는 말은 1레벨 특성 '''아드레날린 전투 자극제'''와 4레벨 특성 '''화염증폭기'''를 찍는걸 전제로 하며, 서브 탱커로 사용시에는 위 두 특성이 주류임을 감안할때, 평타 사거리가 4.5에 방사형인 블레이즈 입장에서 딜링 5스택을 쌓는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그런점에서 인식에 비해 쓸만한 특성이긴 하지만, 문제는 같은 레벨의 상대가 나빠도 너무 나쁘다. 하필이면, 뛰어난 성능의 궁극기 강화랑 비교할때 이것들을 기회비용으로 만들어가며 이 특성을 쓰기에는 너무 아깝다. 머키의 7레벨 특성 나는야 죽음(Time to krill)과 비교해보자[33] .
6. 평가 및 활용
6.1. 장점
- 다재다능
탱커에게 요구되는 소양인 뛰어난 몸빵, 이동기, CC기, 공격로 정리 능력, 시야 확보 기술에 유지력, 특성 투자 한정으로 캠핑 능력까지 모두 갖추었다. 원거리 전사 포지션임에도 생명력이 굉장히 높으며 고유 능력과 각종 피해 감소 특성, 불붙은 W의 도트힐 덕분에 적의 점사를 버틸 수 있다. 또한 기름 뿌리기를 활용해서 적의 발을 늦추고, 화염 방사와의 연계로 공격로를 정리할 수 있다. 제트 추진기는 약간의 선딜레이가 있지만 적진에 진입하여 여러 명을 동시에 기절시키는데에는 최고라고 해도 무방하며, 여차하면 도주기로 사용할 수 있다. 화염 방사와 기름 뿌리기는 모두 수풀을 정찰하기 좋아 시야 확보 능력도 있다. 최전방에서 불 질러놓고 적에게 비비며 딜은 딜대로, 몸빵은 몸빵대로 하다가 후방의 아군을 괴롭히는 적에게 냅다 어깨빵을 꽂아버리는 모습을 보면 든든하기 그지 없다. 이런 장점과 더불어 블레이즈의 카운터로 쓰이는 정예 타우렌 족장, 가로쉬(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같은 1티어급 탱커는 밴되는 경우가 많고, 다른 탱커들은 나사가 하나씩 빠진 성능을 보여주기에 2020년 6월 기준으로 그마, 프로권을 시작으로 메인탱커로도 블레이즈를 기용하는 경우가 생겼으며, 동년 7월 1렙 아드레날린 버프와 불사르기가 4렙으로 내려온 이후로는 서브탱커로도 기용되기 때문에 역할 구분이 확실한 히오스에서 좋은 의미로 메인탱-서브탱의 포지션 스왑이 가능한 몇 안되는 영웅이다.
- 안정감 있는 라인전 능력
일반 공격과 주력 기술이 모두 방사 피해를 가하므로 원작에서 저글링을 쓸어버리던 것처럼 돌격병들을 빠르게 녹일 수 있다. 게다가 W로 자가힐까지 되면서 불완전하게나마 도주기로 활용할 수 있는 제트 추진기에 더해 방화광으로 방어력까지 챙길 수 있는 덕분에 갱킹 대처도 수준급이다. 덕분에 웬만한 적 영웅과 맞라인을 펼쳐도 최소 반반은 가져가는 라인전이 가능하며, 대영웅 딜링이 빈약한 적이라면 그냥 저쪽이 뭘 하든 무시하고 W장판 위에서 대놓고 라인을 밀어서 라인 주도권을 잡는게 가능하다.
- 탱커 중 최상급 광역 누적 딜링
데하카는 물론 첸조차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로 광역 도트딜이 살벌하다. 이미 평타부터 범위 피해인 데다가 불타는 분노를 능가하는 데미지의 고유 능력, 쿨타임은 짧고 마나소모도 적은 Q, 원하는 지점에 불을 지르는 W까지 모든 공격 스킬이 범위 누적딜에 특화되어있다. 게다가 광역으로 슬로우와 도트딜을 끼얹는 연소와 대부분 영웅에게 광역 화염방사 능력을 주는 벙커까지 궁극기들 또한 범위 피해이다. 이러한 점은 특히 블레이즈의 상급 탱킹과 합쳐져 한타가 길어질 수록 상대방에게 지옥의 누적딜을 선사해 준다.
- 궁극기의 막강한 변수 창출력
벙커는 본인 포함 아군의 생존은 기본이고, 들어갔다 나오면 해로운 효과가 사라지며 방어력도 부과하는 등 막강한 보호능력을 갖추고 있다. 심지어 딜링 능력도 꽤 준수하고 구조물을 밀때도 포탑 공격의 어그로도 끌어줄 수 있는 등 다재다능한 궁극기다. 시전도중 취소도 안되기 때문에 약간의 각만 나와도 별 무리없이 쓸수 있다.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궁극기. 또한 연소 역시, 들어오는 상대를 받아치든, 자기가 이니시를 걸든간에 진형붕괴 및 슬로우, 또 막강한 도트딜까지 넣을 수 있는 궁극기로, 풀차징된 연소가 상대의 딜러-힐러진에 적중했다면, 아군이 터지지만 않으면 그 한타는 이길가능성이 수직상승한다.
6.2. 단점
- 적진 진입의 위험 부담이 높음
블레이즈는 일단 진입하면 한타를 작살내던지 작살나던지 둘중 하나인 경우가 빈번하다. 제트 추진기가 이동기와 광역 CC기를 겸하기 때문에 적에게 돌진하여 기절을 먹인 후에는 유일한 이동기가 빠지므로 뚜벅뚜벅 걸어나와야 하는 딜레마가 생긴다. 게다가 ETC의 파워 슬라이드나 일리단의 휩쓸기처럼 영웅을 관통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적 영웅에게 가로막히면 탈출이 불가능하다. 방화광의 방어력 증가 효과와 불 붙은 기름의 치유 효과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지만 강화 보호막처럼 자신에게 쏠린 어그로를 확실하게 풀지는 못한다. 또한 새로운 습관 특성을 찍지 않았다면 CC기에 대한 대책이 없다. 때문에 블레이즈는 돌진기 하나 없는 뚜벅이 전사보다야 낫다고 해도 적진에 진입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다만 궁극기로 벙커를 선택하였다면 이러한 부담이 상당히 줄어든다.
- 아쉬운 즉발 파워
CC기들의 성능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상대방의 움직임과 캐스팅을 확실하게 멈출 수 있는 하드 cc기가 논타게팅에 선딜까지 있는 제트 추진기 밖에 없다. W의 광역 슬로우도 특성을 찍지 않으면 불이 붙자마자 사라져버리며, 연소 또한 제대로 각을 잡지 않으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또 딜적인 측면에서도 블레이즈에게 있어서 지금 당장 눈 앞에 있는 적에게 화끈한 딜을 넣을 수 있는 수단은 Q 외에는 거의 전무하다. 심지어는 그 Q 조차 특성으로 강화하지 않으면 미적지근한 편. 거의 모든 탱커들의 평타 공격력이 암살자만큼 아픈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괴롭히거나 킬 캐치에 도움은 되는 수준인데, 블레이즈의 평타는 단일 대상을 타격한다는 전제 하에서는 태사다르 보다도 약하다. E는 소중한 이동기임과 동시에 CC기라 함부로 지르기 힘들고, 나머지 기술들도 다 즉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블레이즈는 눈앞의 이득을 순간적인 딜이 부족해서 놓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 편이다. 다만, 이는 7렙의 Q 특성으로 어느정도 보완은 가능하다.
- 1:1에서 상대를 찍어누르지 못함.
블레이즈의 체력은 무라딘 저리가라 할 정도로 높아 엄청난 몸빵을 자랑한다는 것은 사실이나, 평타의 위력은 체력 양과 반비례하는 수준이다. E는 기절 전이 판정이 좋아도, 기절을 거는 판정 자체는 정직해서 1대1에 쓰기에는 무리가 있고, WQ 연계로 장판딜을 넣어도, 그 누적딜을 가만히 서서 다 맞아줄 적은 없다. [34] 이 때문에 초반 라인전에서 라인 클리어를 이용한 반반도르는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막상 상대를 찍어 누를 능력은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라인전을 세게 가져가기보다는 라인을 밀고 로밍으로 풀어나가는 게 유리하다.
라인전을 세게 가져가야 하는 용의 둥지, 브락시스 항전같은 맵에서 상대한테 비컨을 내주지 않는건 가능하지만 막상 이쪽에서 먹기도 힘들다.이런 맵에서 솔탑으로 픽한 경우, 아군 봇이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 붙이는 조합과는 상성이 안맞는 편이고, 반대로 후반을 보는 조합일 경우 궁합이 맞는 편이다. 애초에 히오스 자체가 1대1로만 이루어지는 게임은 아니지만, 갑자기 나타난 변수에 대응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절대 무시할 수 있는 단점이 아니다.[35] 그래도, 7레벨 Q 특성이 발견된 덕에 예전보다는 어느정도 완화된 단점.
라인전을 세게 가져가야 하는 용의 둥지, 브락시스 항전같은 맵에서 상대한테 비컨을 내주지 않는건 가능하지만 막상 이쪽에서 먹기도 힘들다.이런 맵에서 솔탑으로 픽한 경우, 아군 봇이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 붙이는 조합과는 상성이 안맞는 편이고, 반대로 후반을 보는 조합일 경우 궁합이 맞는 편이다. 애초에 히오스 자체가 1대1로만 이루어지는 게임은 아니지만, 갑자기 나타난 변수에 대응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절대 무시할 수 있는 단점이 아니다.[35] 그래도, 7레벨 Q 특성이 발견된 덕에 예전보다는 어느정도 완화된 단점.
- 빡빡한 마나관리
패치 후에 생긴 단점으로 마나관리가 매우 빡빡한 영웅이다. 블레이즈 주된 스킬 콤보인 화염 방사(Q)+기름 뿌리기(W) 콤보는 라인 클리어와 탱킹 등 다방면의 이유로 자주 쓰일수 밖에 없는 콤보인데 이 콤보만으로 무려 80이나 소모된다. 이걸 지속적으로 해야되는 영웅이기 때문에 마나가 금방 거덜나기 쉬운 편. 그나마 1레벨 신경계 전투 자극제나 7레벨 화염증폭기 같은 특성으로 커버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완화시켜주는거지 여전히 관리가 까다로운 편이다. 만약 기술들의 쿨타임을 감소시키는 특성들을 갔다면 20렙에 풀마나인 상태여도 기술 좀 갈기다보면 마나가 바닥을 드러낸다.
6.3. 카운터 픽
- 거인 사냥꾼: 체력 비례 피해를 주는 영웅들은 체력이 높은 블레이즈에게는 상당히 부담되는 상대이다. 블레이즈는 E로 진입하고 W장판 위에서 오래 버텨야 하는 영웅이기 때문에 카라짐의 칠면 공격이나 그레이메인의 저주받은 탄환에서 빠져나가기 쉽지 않고 타이커스의 전투의 리듬 스택을 끝도 없이 쌓아주게 된다. 다만 말티엘의 경우 위 영웅들처럼 체력 비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블레이즈에게 부담이 가는 상대지만 벙커 투하를 배울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짧은 쿨타임으로 벙커 투하를 사용한다면 말티엘의 주력 시스템인 사신의 징표를 전혀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상대 말티엘이 영혼 회오리를 먼저 쓴 상태에서 벙커 투하를 사용하면 영혼 회오리를 날려버릴 수 있다. 다만 타이밍과 포지셔닝이 상당히 까다롭고 라인전에서는 블레이즈가 말티엘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레오릭도 20레벨 되지 않는 한 벙커 찍었다면 절망의 손아귀와 묘실지옥에서 벗어날 순 있다.[36]
- 정예 타우렌 족장: 마음먹고 마크하면, 블레이즈는 게임 내내 진입할 수가 없다. E스킬인 제트 추진기는 선딜과 함께 요란한 소리까지 나기때문에 소리를 듣자마자 W 스킬인 고막 터트리기를 쓰면, 덤으로 블레이즈의 멘탈 터트리기를 시전하는게 가능하다. 심지어 고막 터트리기가 빠지더라도 제트 추진기는 파워슬라이드에 씹히는 판정이다! 연소의 경우, 애초에 진입 자체를 막아버리기 때문에 제대로 각 잡기도 어려우며, 벙커의 경우, 괜히 앞에다 벙커를 써서 아군이 잘못 들어간다면, 기다렸던 소가 벙커에 클럽간판을 달아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노골적으로 기름의 슬로우만으로 대응하는게 블레이즈 입장에서는 최선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최근 폭풍리그에서 소는 밴리스트 단골손님이며, 나오더라도 탱커 선픽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대처할 여지가 많다는 점이다. 상대가 먼저 소를 뽑았다면, 블레이즈는 얌전히 접어두도록 하자.
- 겐지: WQ 연계와 방화광이 튕겨내기에 매우 취약하다. 멋모르고 탱킹하다가 아군 진영이 초토화될 수 있기 때문에 겐지 유저와 심리전을 펼쳐야 하는 부담을 떠안는다. 심지어 기절능력이 있는 제트 추진기로 노려주려고 해도 발동음과 모션을 파악하고 피해버린다면 블레이즈만 적진에 고립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워낙 기동성이 뛰어나다 보니 기름 정도의 감속 장판은 우스운 수준이라는 것도 덤. 물론 블레이즈를 한타 동안 주구장창 패준다면야 고맙지만 똑똑한 겐지라면 고립된 블레이즈를 아군과 연계해 류승룡 기모찌!를 외치며 썰어버리거나 그냥 제끼고 뒷라인을 괴롭힌다.
- 트레이서: 겐지를 뛰어넘는 기동성때문에 모든 기술이 논타겟이고 평타딜이 간지러운 블레이즈는 트레이서한테 맞기만 할 뿐, 쫓아내지 조차 못한다. 어떻게든 제트추진기만 맞추면 되겠지만 애초에 즉발이거나범위가 매우 출중하지 않은 이상 맞지를 않는 트레이서라서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연유로 트레이서도 겐지와 마찬가지로 아군과 합심해 블레이즈를 녹이거나, 아예 무시해버리고 여유롭게 뒷라인에 난입해 펄스폭탄으로 깽판을 칠 수 있다. 그나마 시간 역행을 겐지의 응수처럼 자주 쓸 수 없으므로 연소를 묻히거나 W장판불 각을 잘 재면 어떻게든 견제는 가능하고 탱킹이 높아서 잘 죽지는 않는 다는 점은 위안. 게다가 블레이즈 쪽에서 센스있게 펄스 폭탄 타이밍에 맞춰 벙커를 써버리면 도리어 트레이서 쪽의 화력을 급감시킬 수 있다.
- 크로미, 리밍, 한조 등 포킹이 뛰어난 영웅: 아예 닿을 수가 없다! 화염방사와 기름 뿌리기는 근접영웅보다야 사거리가 길지만 원거리 영웅 중에서 보면 평범하거나 짧은 편에 속한다. 제트 추진기의 사거리가 좀 길긴 하지만, 애초에 최후방에 서있는 포킹형 영웅이라 닿지도 않을 뿐더러 닿는다 해도 다른 영웅에 막힐 확률이 높다. 한조는 갈래화살을 한번에 여러개 맞는게 아니면 폭딜이 잘 안 나와서 뛰어난 유지력으로 버틸 수 있으나, 크로미와 리밍은 그 끔찍하게 긴 사거리에서 엄청난 마법폭격을 하기 때문에 맞다가 지친다. 16레벨의 철인장갑으로 어느정도 완화할 순 있겠지만 16레벨의 다른 탱킹특성을 포기하고서 포킹을 막는 데에만 철인장갑을 쓰게 되면 그것부터가 심각한 손해. 비슷하게 긴 사거리를 가진 전문가인 해머 상사도 주의해야 한다.
- 루시우: 잘하는 루시우는, 제트 추진기를 소리 파동으로 시전 족족 밀어내기 일쑤이며, 연소는 소리방벽, 기름은 이동속도 증가버프로 너무나 쉽게 카운터 치므로 블레이즈에게 골치 아픈 영웅 중 하나이다.
- 빛나래: 전사, 근접 암살자의 영원한 숙적. 방화광, 기름 뿌리기 + 화염 방사 콤보를 사용해야 생존력이 보장되는 블레이즈 입장에서 변이는 매우 치명적이다. 기세좋게 들어갔다가 변이에 당해서 스킬 하나 제대로 못 써보고 순식간에 전광판으로 올라가는 일이 잦은 편이다. 특히나 궁극기로 연소를 찍었다면 연소를 시전하는 모션 도중 변이가 들어와 보기좋게 스킬을 날려먹기도 한다. 빛나래가 있는 팀을 상대할 땐 변이가 빠졌는지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 1레벨 특성으로 새로운 습관을 찍은 후 방화광을 이용해 어느정도 변이에 면역을 가질 수도 있지만 2초 뿐이라 타이밍을 잘 재야한다.
- 티리엘: 센스만 받쳐준다면 특성부터 스킬셋까지 블레이즈를 괴롭히는데 제격인 영웅. 일단 기동력이 워낙 좋아 제트추진기도 잘피하거니와 불 붙은 장판도 요리조리 잘 벗어난다. 게다가 1레벨 특성 모두에게 정의를이 블레이즈의 광역딜을 격감시켜 버릴 수 있으며 13레벨 인성의 땅은 힐장판과 방화광으로 비비려는 블레이즈에게 빅 엿을 먹여줄 수 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골치아픈 건 궁극기 싸움. 축성 하나로 블레이즈의 궁극기 둘 다 카운터친다. 연소가 무용지물이 되는 건 물론이거니와 벙커 투하 또한 티리엘이 적절한 타이밍에 축성으로 맞받아치면 아군을 보호하면서 따끔한 딜을 넣어줄 수 있다는 벙커의 장점이 퇴색된다. 도리어 아군 세이브 능력과 거점 및 오브젝트 장악은 축성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때문에 블레이즈로 티리엘을 상대할 땐 궁극기를 포함한 스킬쿨 체크와 타이밍 싸움까지 치열하게 머리를 굴려야한다. 두 궁극기 모두 축성보다 쿨타임이 짧으니 축성이 준비되기 전에 한타를 여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심판을 찍은 티리엘이라면 오히려 블레이즈가 벙커로 맞받아칠 수 있으니 참고. 그렇지만 연소를 찍은 블레이즈한테 심판은 공포의 대상이 된다.
- 데스윙: 그 무지막지한 덩치와 영구 저지불가의 조합으로 제트 추진기 이니시를 앞라인에서 혼자 막아댄다. 생각 없이 들이박았다간 사장님이 날개를 휘날리며 불같이 화낼 것이고, 뒤에서 킥킥거리는 딜러 부서 직원들에게 집단으로 린치당하고 전광판으로 좌천당할 수 있으니 항상 각을 신중하게 재야 한다. 벙커의 길막과 13레벨에 배울 수 있는 디버프 기술들, 4레벨의 용해 특성 등등은 모두 사장님께 이쁘게 잘 들어가니 최대한 영리하게 상대해보자.
6.4. 시너지 픽
- 자리야: 둘 다 공격 사거리가 같고 방사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전열을 유지하기가 쉬우며 방벽으로 방화광이 빠진 블레이즈의 탱킹을 더 수월하게 해주고 이 과정에서 증가되는 공격력으로 낮은 블레이즈의 피해량을 보완해 준다. 블레이즈도 자리야의 비교적 약한 탱킹을 몸빵으로 해결할 수 있어 좋은 조합이다. 또한 자리야의 중력자탄과 블레이즈의 연소가 연계하기 매우 쉽다.
- 스랄: 연소와 스랄의 지진을 연계하게 되면 연소의 자체 슬로우가 지진 슬로우와 같기 때문에 풀 차징 연소를 보다 여러 적에게 맞추기 쉬워진다. 질풍의 쿨타임 동안 딜로스가 생기는데 벙커를 통한 어그로 핑퐁이 가능하고 호흡이 잘 맞는다면 야수 정령과 제트 추진기의 연계로 적팀을 잘라먹는 플레이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초중반 오브젝트가 중요한 전장에서 써볼 만한 조합이다.
- 한조: 광역 스턴과 슬로우를 가지고 있는 블레이즈와 용의 일격의 연계는 아쉬운 중력자탄 + 용의 일격과는 달리 한타를 파괴하는 성능을 낼 수 있다. 스턴과 슬로우 둘 중 하나만 있으면 잠깐만 스쳐가고 피할 수 있는 용의 일격이지만 둘 다 있으면 거의 풀히트에 가깝게 맞출 수 있고, 그동안 쏟아지는 아군의 스킬들은 결국 적들을 모두 쓸어버리게 된다.
- 피닉스: 피닉스는 슬로우와 연동되는 기술과 특성이 많은데, 블레이즈는 연소와 기름으로 적에게 광역 슬로우를 끼얹어서 피닉스의 기술 딜량을 뻥튀기할 수 있다.
- 디아블로: 블레이즈와는 반대로 강력한 타게팅 즉발 cc기들을 지니고 있는 덕분에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매꿔준다. 특히 종말과 연소와의 시너지도 절륜한 수준으로 한타 때 제대로만 연계되면 상대에게 문자 그대로 악몽과도 같은 불지옥을 선사해 줄 수 있다. 궁극기로 벙커를 선택했다면 cc기들 쿨이 도는 동안 눈물겨운 W나 평타질밖에 할 수 없는 디아에게 딜이 필요한 상황에서 보탬이 되게 도와준다.
- 스킬들의 의존도가 높으면서 쿨타임이 긴 영웅들(벙커 선택시): 스랄이나 디아블로의 경우처럼 특정 분야에 스킬 의존도가 높으면서도 스킬 쿨타임이 긴 영웅들의 공백을 매꿔줄 수 있다. 벙커와 시너지가 높은 전사의 경우 자체 능력치가 형편없어 전적으로 버티기용 스킬이나 cc기로 탱킹을 의존하는 정타족과 아눕아락등이 있고, 스킬쿨을 쏟고나면 딜링에 구멍이 생기는 메이지형 딜러류 영웅들도 벙커를 활용하기 좋다. 또한 순간 힐링이 높은 대신 쿨타임이 긴 우서나 스투코프과 같은 지원가들에게도 쿨타임 동안 스스로들에게도 방호와 딜링 능력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힐이 필요한 아군까지 보호해줘 한타 때 힐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6.5. 유리 / 불리한 전장
- 불지옥 신단: 범위공격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생성되는 수호자들을 잡기도 편한 데다가 지속힐을 이용해 계속 짱박히기도 좋다. 응징자가 cc를 걸어주면 그 위로 스킬을 끼얹어주기도 편하다.
- 거미 여왕의 무덤, 저주받은 골짜기, 죽음의 광산: 블레이즈는 라인전 능력이 굉장히 준수한 편이므로 라인전 비중이 높은 맵에서도 쓰기 좋다. 게다가 쿨타임도 짧고 범위공격인 데다가 사거리까지 긴데다가 거기에 더해 기름과 연계로 지속딜 장판까지 깔아버리는 Q 덕분에 오브젝트에 채널링하려는 적의 혈압을 수직상승 시켜버릴 수 있다.
- 하늘 사원: 라인전 비중도 높으면서 불지옥 신단과 비슷하게 알박고 농성을 벌이기도 좋다. 여러 군데에서 사원이 나올 수록 국지전이 벌어지는 경우도 꽤 나오며, 그런 싸움에서는 블레이즈의 스킬공백도 덜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단 블레이즈 단독으로는 신전 수호자 우두머리를 평타만으로 상대할 경우 사원 점령이 끝나도록 두들겨도 못 잡을 정도로 평타 화력이 처절한 점은 유의할 것.
- 브락시스 항전: 원작 고증. 원작에서 파이어뱃이 견제, 소형 지상유닛을 밀어버리는 데 유능했던 것처럼 히오스에서도 브락시스 항전의 저그 군단을 치우는 데 유능하다. 특히 앞줄의 맹독충, 저글링, 히드라리스크를 치우는 데 몸으로 비비며 W-Q 콤보가 특효약이다. 그리고 신호기를 먹을 때도 탱킹 유지력이 높은 블레이즈는 적 영웅들의 공격을 방화광, W-Q 자힐로 버텨낼 수 있다.
6.6. 총평
블리자드에서 공식적인 포지션은 전사지만, 투사로서의 역할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영웅이다. 다양한 광역기와 강력한 CC로 중무장한 탱커. 높은 체력, 자체 회복, 슬로우/스턴, 돌진기, 회피기 등 탱커로서의 덕목을 고루 갖추고 있다.
가장 차별화된 특징은 화염방사병다운 광역 피해량으로, 평타를 포함한 '''모든 기술'''이 광역기이다. 탱커이니만큼 눈 돌아가게 아픈 것은 아니지만, 안 그래도 튼튼한 녀석이 적진 한가운데로 난입해서 광역 도트딜과 자힐을 해대며 설치면 적 입장에선 굉장히 성가시다. 대신 그 대가로 평타 dps는 전사 중에서도 최하위권에 그친다.
출시 초기에는 통계적으로 주목할 만큼 승률이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유저 및 프로들의 영웅 평가는 상당히 좋았다. 스킬셋 자체가 전사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고 실성능도 준수함을 넘어 사기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강력하다는 평도 있었으며 이후 특성 및 운영법 연구가 점점 이루어지고 후속 밸런스 패치를 통해 몇몇 부분들이 상향을 먹으면서 대회에서도 1티어 서브탱커 중 하나로 군림했다.
실제로 2018 HGC 페이즈1 시즌 초기부터 막바지인 미드 시즌 난투까지 전세계를 통틀어 밴픽율이 높은 준수한 서브탱커 영웅으로 활약하고 있으며[37] 중간에 벙커 투하의 너프가 있긴 했지만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다재다능한 전사 영웅으로 활약중이다.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역할군 개편 정보에서 비슷한 입장에 있는 이렐은 브루저로 들어갔음에도 블레이즈는 탱커로 분류되었고, 패치를 통해 데미지를 줄이고 cc와 방어력을 강화시키는 등 블리자드는 블레이즈가 서브탱커가 아닌 메인탱커로 쓰이길 바라는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2020년 6월을 기점으로 1티어인 정예 타우렌 족장, 가로쉬같은 탱커들은 밴리스트에 오르기 일쑤이고, 밴 풀린 탱커들은 하나같이 나사가 빠진 성능들이라 그랜드 마스터, 마스터권을 중심으로 메인탱커로도 활용하기 시작하는 추세. 2020년 12월 현재는 서브탱커로 종종 기용하지만, 메인탱커로도 기용할 수 있는 스왑픽으로 가치가 높다.
6.7. 운용법
출시 초기에는 메인 탱커로써 충분히 기용될만하다는 의견과 다르게 현재는 주로 서브 탱커로써 위치를 자리 잡은 편. 분명히 스펙등은 메인 탱커로써 충분히 좋긴 하지만 생각보다 제트 추진기의 선딜레이와 앞에 적이 가로막을 수 있다는 점이 원하는 적을 무는게 쉽지 않아 생각보다 메인 탱커로 쓰기에는 아쉬운 느낌이라는 평.[38]
대신 서브 탱커로 썼을때는 이 얘기는 달라지는데 우선 준수한 라클능력과 유지력으로 인해 라인전 능력을 어느정도 갖추고 있고, 아군의 다른 메인 탱커가 CC기로 먼저 이니시를 열어주고 그 다음 블레이즈가 진입해 광역으로 들어가는 감속+기절이라는 강력한 CC들과와 준수한 장판딜로 후속 연계를 보다 쉽게 할 수 있기에 웬만한 메인 탱커들과 발군의 조합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2020년 6월을 기점으로 재발견되었는데, 이전의 역할군 재편성때 서브탱커에서 메인탱커 역할인 전사로 재편성되면서 블레이즈의 딜링을 조금 줄인대신, 전사로서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체력이나 회복력쪽에서 버프를 해줬기에, 블레이즈의 자체적인 스펙은 이미 최상위권이고[39] , 다른 전사들이 밴 리스트에 오르거나 하나같이 나사빠진 성능을 보여주면서 메인탱커로 기용하는 경우가 생겼다. 마침 블레이즈의 카운터인 정예 타우렌 족장과 가로쉬는 밴리스트 단골손님이다. 2020년 9월에는 아드레날린 자극제 버프+화염증폭기 특성이 4렙으로 내려오면서, 시너지가 재발견 되어 줄 급의 압도적 라인클리어 능력을 기반으로 좋은 서브탱커 픽으로도 활용된다.
7. 추천 빌드
7.1. 정석 빌드
[include(틀: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특성 빌드,
talent1=아드레날린 전투 자극제,
talent1icon=blaze_adrenalineStimpack.png,
talent1alt1icon=blaze_neuralStimpack.png,
talent1alt2icon=blaze_newHabits.png,
talent4=화염증폭기,
talent4icon=basicAttack_slow.png,
talent4alt1icon=blaze_oilSpill.png,
talent4alt2icon=blaze_pyromania.png,
talent7=화염 포화,
talent7icon=blaze_flameStream.png,
talent7alt1icon=blaze_oilSpill.png,
talent7alt2icon=blaze_oilSpill2.png,
talent10=벙커 투하,
talent10icon=blaze_bunkerDrop.png,
talent10alt1icon=blaze_combustion.png,
talent10alt2icon=,
talent13=연료 유출,
talent13icon=blaze_jetPropulsion.png,
talent13alt1icon=blaze_flameStream.png,
talent13alt2icon=blaze_oilSpill.png,
talent16=열보호,
talent16icon=blaze_jetPropulsion.png,
talent16alt1icon=blaze_pyromania.png,
talent16alt2icon=blaze_juggernautPlating.png,
talent20=강화 벙커,
talent20icon=blaze_bunkerDrop.png,
talent20alt1icon=blaze_combustion.png,
talent20alt2icon=basicAttack_slow.png,
)]
블레이즈 특성들 자체가 상황과 조합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잘 된편이다. 물론 가장 인기가 좋은 주류 특성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회나 그마권 경기에서도 볼 수 있듯 정해진건 없다고 봐도 된다.
'''1레벨'''은 대부분 고른 선택률을 보이는 블레이즈 유저의 취향 구간이다. 4가지 특성 전부 1레벨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성능이 굉장히 좋으므로 상황에 맞게 고를 수 있다. 패시브의 방어력 증가가 40으로 상향된 후 가장 많이 선택되는 건 패시브의 쿨타임을 더 빨리 돌릴 수 있고 저지 불가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습관'''이며, 그 뒤를 일반 기술들의 쿨타임을 줄여주는 '''신경계 전투 자극제'''가 잇고 있다. 2020년 7월 패치로 '''아드레날린 전투 자극제'''가 새로운 주력 특성으로 떠올랐다.
'''4레벨'''은 2020년 7월 패치로 버프를 받은 1레벨의 아드레날린 전투 자극제와 시너지를 위해 현재는 '''화염증폭기'''가 주력 특성이 되었다. 대영웅 딜링에는 거의 도움이 안되어 한타에서는 애매하지만 돌격병들을 효율적으로 정리할수도록 도와주고, 혼자서 공성캠프나 투사캠프를 훨씬 빠른시간에 점령할수 있도록 해준다. 원래는 7레벨이었던 특성이 조정을 받고 4레벨로 내려온 것이다. 만약 블레이즈가 메인탱 역항을 해야한다면 '화염증폭기'보다는 '''기름 분출'''이 가장 무난한데, 기름 자체의 범위를 더 높여서 이니시가 더 쉬워지며 장판딜과 장판힐을 보다 넓은 범위 위에서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용해'''도 상황에 따라 위협적인 (주로 근접) 딜러를 견제하기 위해 쓰이기도 한다.
'''7레벨'''에서는 '''화염 포화'''를 선택해 주로 서브탱 역할을 담당하는 블레이즈에게 부족한 누킹력을 부여할 수 있다. 초기에는 불붙은 기름을 강화시켜주는 '''노릇노릇하게'''가 주류였으나, 상위권에서 '화염 포화'가 연구되면서 2순위로 밀려났다. 최근 블레이즈가 메인탱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주로 이런 상황에 블레이즈의 탱킹적인 면을 강화시키기 위해 선택되는편. '''접착성 석유'''는 불붙은 기름은 슬로우가 없어 벗어나면 그만이라는 단점을 커버해주므로 불붙은 기름으로도 CC와 딜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점 때문에 편의성 면에서는 더 나을 수 있다. 자체 감속 상향 이후에는 접착성 석유의 인기가 좀 더 높아진 편. 4레벨의 화염증폭기와 시너지가 있기도 하다.
'''10레벨'''은 벙커의 쿨타임이 80초로 늘어나고 진입 시 캐스팅이 가능하게 바뀌는 등 너프를 수 차례 얻어맞아 기존의 아군 보호 기능이 크게 떨어지고 한타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어 최근에는 광역 딜과 CC가 가능한 '''연소'''의 채택률이 더 높아졌다. 하지만 '''벙커 투하''' 역시 한타 때 자기자신과 팀원들을 보호하거나 길막기 용도로 사용되는 등 여러가지로 활용이 가능하며 쿨도 짧고 선딜레이 때 CC기에 끊기지 않고 즉시 소환되는 등 여러모로 다재다능하니 여전히 채택할 여지가 남아 있다.
'''13레벨'''에서는 거의 '''연료 유출'''이 세 특성 중 가장 무난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른 두 특성도 잘 사용되는 편이다. 상대가 평딜이 강력한 조합이라면 '''나노기계 점막'''을 골라 공속을 감속시켜준다. 최근 평딜러 메타에서도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편. 반면 기술딜이 강력한 조합을 상대한다면 '''제압 방사'''도 좋다. 힐러나 자힐기를 가진 영웅이라면 힐량도 감소시키므로 활용도는 다른 특성에 밀리지 않는 편.
'''16레벨'''에서는 모두 다 골고루 선택되는 편이다. 모두 다 적진에 뛰어들어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특성들인데, 제트 추진기로 2명 정도만 맞춰도 적지 않은 방어력을 제공하는 데다가 쿨타임까지 줄여 추노력까지 높여주는 '''열보호'''가 가장 픽률이 높다. 물론, E를 맞출 자신이 없으면 '''열기 치료'''를 찍거나. 상대팀에 기술위주의 딜러들이 많다면 '''철인 장갑'''도 고려해볼만하다. 픽률은 '열기 치료'가 가장 떨어지는 편.
'''20레벨'''에서는 궁극기로 '벙커 투하'를 골랐다면 방어력 50을 제공하는 '''강화 벙커'''가 추천된다. '연소'를 선택했고, 1레벨에 아드레날린 자극제와 4레벨에 화염 증폭기를 갔을 시에는 '''불사르기'''를 선택해서 평타 능력을 극대화한다. 20레벨 이후 평타 특성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불벼락'''을 간다.
8. 스킨
9. 기타
- 2018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영웅이다. 스투코프 이후 거의 6개월 만에 나온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영웅이자 모랄레스 중위 이후 2년 3개월 만에 나온 테란 영웅, 데하카 이후 1년 10개월만에 나온 스타크래프트 출신 전사 영웅이다. 현재 테란, 저그 모두 전사 영웅이 각 한명씩 있게 되었다. 아르타니스는 탱커 역할군도 가능하긴 하지만 투사이므로 현재 프로토스에만 전사가 없다.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처음 나온 테란 전사 영웅이자 렉사르, 자리야, D.Va를 이은 네 번째 원거리 전사다.
- 최초로 언급된 것은 2015년 블리즈컨으로, 개발진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개발 중인 영웅 목록에 들어있었다. 게임 내에서는 2016년 10월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Firebat'이라는 문자열이 처음 유출됐다. 2017년 6월 4chan에 유출된 정보에도 이름을 올라왔고, 8월 게임스컴에서 디렉터 앨런 다비리가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출신 영웅을 출시하고 싶다고 언급을 했다.[40] 그리고 '켈투자드의 부활'에서는 화염방사병 일러스트와 유사한 디자인이 유출까지 되어 바로 다음 영웅으로 점쳐졌으나,[41] 켈투자드 이후 5번째 영웅으로 나왔다.
- 스타크래프트 2의 CMC-660 방호복을 착용한 모습으로 공개되었다. 다만 양 팔과 다리, 가슴 부분의 디자인이 스타크래프트 2의 화염방사병과 사뭇 다르다. 기본적으로 스타2에 나오는 화염방사병이나 원래없던 손이 생긴걸 보면 스타1에 나왔던 화염방사병의 디자인도 부분적으로 채용했다고 볼수있다.
- 처음 유출 당시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테란 자치령의 가이 몬태그, 레저렉션 Ⅳ의 버드 모리스, 설정상 최초의 화염방사병인 프랭코 틸든 중 한 명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오리지널 캐릭터인 마일스 "블레이즈" 루이스가 참전하게 되었다. 이에 관해 왜 이미 존재하는 캐릭터를 쓰지 않고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드냐는 불만을 표하는 유저들이 있다.[42] 다만 세 인물 모두 히오스에서 쓰기에는 문제점이 있다. 프랭코 틸튼은 이름만 나온 캐릭터이고, 버드 모리스는 공식 설정에 편입된 레저렉션 IV의 주요 등장인물이며 설정상 레이너의 오랜 친구이지만 해당 캠페인이 삽입된 스타크래프트 64가 흑역사가 되어 인지도가 낮다. 즉 셋 다 스타크래프트 팬들조차 이런 캐릭터가 있었나 할 정도로 인지도가 낮거나 한두가지 문제가 존재하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가능성이 높지 않았다. 허나 가이 몬태그는 엔슬레이버즈에도 짤막하게나마 등장했지만 엄연한 공식 인물인데도 별 이유 없이[43] 잘려서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하던 에드먼드 듀크를 제치고 나온 해머 상사처럼 되어버렸다. 이후 해머 상사, 모랄레스 중위, 프로비우스처럼 협동전 임무로 if설정으로 타이커스 핀들레이가 만든 신생 천국의 악마들 멤버로 나온다.
- 오랜만에 등장한 스타크래프트 출신 영웅이다 보니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반응은 대호평이다. 튼튼해 보이는 모델링과 화염으로 화끈하게 불을 지르는 시각 효과, 화염방사병이라는 이미지에 어울리는 광역 공격과 스킬셋 등 캐릭터 디자인이 기대 이상으로 잘 뽑혔다는 반응이 많다. 스킬셋의 경우 화염방사병이라는 이미지에 매우 어울리며 철인 장갑, 화염증폭기 등 스타2에서 나온 화염방사병 관련 업그레이드를 특성으로 갖추고 전투 자극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원작 구현 논란도 없다. 원작에서 저글링 떼를 쓸어버리던 것을 반영해서인지 라인 정리 능력도 탱커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 여태껏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영웅들 중 테란만 전사 영웅이 없었는데, 전사 영웅인 블레이즈가 참전함으로써 스타크래프트의 병영 유닛[44] 들이 모두 등장하였고, 테란 측도 모든 역할군의 영웅들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집중 조명 영상에서도 여기에 해머 상사를 포함한 5인조 바카닉 테란 조합이 등장하였다. 컨셉 파티로서의 성능은 프로토스 조합이나 저그 조합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편.[45]
- 일반 스킬 구성이 첸과 유사하다. 두 영웅 모두 전방에 불을 뿜는 광역기와 피해량이 낮은 둔화 기술이 있고, 둔화 기술을 광역기와 연계하여 추가 피해를 입힐 수도 있으며, 이동기도 있기 때문이다.
- 소개 동영상이 실사로 만들어진 최초의 영웅이다. 소개 동영상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개그스러운 내용이다. 영상에서 불길에 눈사람이 잘 녹지 않는 광경 때문에 노딜이라는 드립이 이어졌다.[46] 한편 남아메리카는 계절이 여름이기 때문에 눈사람이 나오는 장면이 어울리지 않아서인지 다른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거위 구이 요리 강의 동영상인데, 강사가 요리에 대해 설명하는 도중 블레이즈가 끼어들어 구울 준비 되었다고 한 마디씩 던질 때마다 강사는 아직 안 된다고 제지하며, 마지막에 불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불을 뿜어 거위 고기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린다.
[image]
- 일러스트는 스타크래프트 2의 개발 중 공개된 화염방사병의 설정화에서 따왔으며, 로그인 테마는 원작 캠페인 음악인 CutScene Moment2 Low Tension Inspirational 두 음악을 편곡한 것. 스타크래프트 추가 영웅 중 최초로 고유 배경을 받았다.[47] 이후 다다음 영웅으로 추가된 피닉스도 비슷한 느낌으로 일러스트가 제작되었다.[48]
- 춤 동작은 미국의 코미디 프로그램 SNL의 "Chippendale"이란 코너에서 크리스 팔리가 추었던 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들에겐 달빛 야수(조화 드루이드 변신 폼)와 오우거가 추는 춤으로 익숙할것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춤 문서 참고.[49]
- 일반적인 화염방사병과는 달리 모든 대사가 반말로 이루어져 있다. 심지어는 한 때 자기 부대의 사령관이었던[50] 레이너에게도 서슴없이 반말을 쓴다! 개인적으로 레이너와 친분이 있을 수도 있긴 하지만 해머 상사와의 상호작용 대사에서도 반말을 하고, 또 히오스에 참전한 테란 유닛 중 가장 계급이 낮음에도[51] 다른 테란 영웅에게도 시종일관 반말을 하는 걸 보면 원래 유별난 걸지도.
- 분명 소개영상에서는 제이나와 친분이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정작 인게임 상호대사는 없다. 기껏해야 빙결속성 영웅들 관련 상호작용 대사가 있을 뿐이다. 물론 아제로스의 마법사랑 코프룰루 구역의 화염방사병이 만났을리는 없으니 설정붕괴 같은건 아니지만 의외. 다른 세계관 영웅들과의 상호작용 대사도 모든 영웅들과 상호작용 대사가 존재하는 머키뿐이다.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시절 벙커의 건설 시간은 여러 밸런스 패치에 걸쳐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했는데, 이로 인해 스2 팬덤에서는 벙커 건설 시간이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았다. 블리자드도 이를 의식했는지 블레이즈 발매 패치에 벙커의 생명력이 꼴랑 5 증가하는 항목을 추가했다.
- 한영 성우 모두 원판에서의 화염방사병의 성우와 다르다. 한국의 경우 화염방사병이 영웅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시영준 성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었고, 테스트 서버에서 블레이즈가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이 '역시 시영준 성우' 하며 감탄하고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도 블레이즈의 성우에 대한 질문에 시영준 성우가 맞다고 답변을 했었다. 그러나 목소리에 민감한 성덕들은 '시영준 성우가 아닌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누군가가 한복현 성우에게 직접 물어보아 답변을 받아냈다. 이후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는 원판 성우가 이미 히오스에서 3개의 배역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성우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블리자드 코리아는 자기네 게임 더빙 성우도 모르냐고 욕을 바가지로 퍼먹었다.
- 상호작용 대사를 보면 프로토스에겐 비교적 중립적인 반면 저그에게는 적대적이다. 레이너 특공대가 캠패인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을 프로토스와 협력하고 저그와 적대하면서 보냈으니만큼, 설정상 베테랑 화염방사병인 블레이즈로서는 자연스러운 반응. UED 출신이라 프로토스와 저그 모두를 꺼리는 모랄레스 중위와는 대비된다.
- 기존의 영웅 일러스트 담당 아티스트인 루크 만치니(Mr. Jack)가 육아휴직을 얻어, 블레이즈의 일러스트는 이벤트 일러스트와 일부 스프레이 등을 맡고 있던 oskar가 작업하였다. 미스터 잭은 같은 시기에 나온 '메카스톰'의 일러스트를 끝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였는데, 앞으로도 오스카가 영웅 일러스트를 계속하여 작업하게 될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1] 스타2 타이커스 협동전의 블레이즈 성우는 시영준. 스타크래프트 2 에서는 별도의 녹음을 하지 않아서 화염방사병의 음성을 사용하였다.[2] 소개 영상이 실사 영상인데, 블리자드가 Rocket Jump에 의뢰해서 만들었다. 제이나 역할로는 코스플레이어인 DoomPrincess가 출연했다.[3] 반경 5.5, 중심각 55°의 부채꼴의 범위에 100%의 광역 피해를 준다.[4] 무라딘의 생명력은 2876(+4%)로, 블레이즈가 141(+4%) 앞선다.[5] 허나 영혼석 100스택을 쌓은 디아블로까지 생각한다면 실질적인 체력 순위는 4위이다.[6] 얼핏 보면 블레이즈의 DPS가 57, 태사다르가 56으로 블레이즈가 더 높아보이지만 마이에브 패치로 공개된 소수점 이하의 세부 스펙에 따르면 태사다르가 14.6 × 4 = 58.4(+4%), 블레이즈가 57.2(+4%)로 미묘하게 태사다르 쪽이 더 높다는 게 밝혀졌다. 이제는 태사다르의 일반 공격력이 버프를 먹어서 훨씬 강해졌다.[7] 스타1 파이어뱃의 공격은 타격점 셋을 일직선으로 나열하여 방사피해를 구현했는데, 대부분의 대상은 타격점이 둘만 겹치기 때문에 피해량을 16만큼 받지만 덩치가 큰 대상은 이 타격점 셋이 모두 겹쳐서 피해량을 16이 아닌 24로 받게 된다. 파이어뱃 문서 참조.[8] 정확한 범위는 직사각형이 아니라 반경 1.5의 원 3개가 서로 겹쳐 있는 형태이다. 이미지 참고[9] W 스킬인 기름뿌리기의 사거리는 무려 10, Q 스킬인 화염방사의 사거리는 11.4이며 기름 뿌리기의 세로길이는 6이라는걸 감안하면 이론적으로 블레이즈 주위의 사거리 반경 16을 커버할 수 있다. 사거리 긴 영웅의 대명사인 해머상사가 7렙에 사거리 확대 특성으로 사거리를 최대로 늘려도 사거리 반경 14라는걸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사거리이다.[10] 일반 기술 중 이 정도로 긴 시간 동안 기절시키는 효과는 미샤, 정예 타우렌 족장, 데하카 뿐이다.[11] 적용범위가 3인데 이는, 무라딘의 W스킬인 천둥벼락과 동일한 스킬반경으로 아눕아락의 E스킬인 잠복돌진이 1.75, 16때 진앙을 찍더라도 2.8이라는걸 감안하면 이니시스킬로는 한조의 궁극기인 용의 화살을 제외하고는 매우 넓은 축에 속한다.[12] DPS가 114(+4%)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타에 제대로 기여가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광역으로 들어가는 평타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영향력은 의외로 괜찮은 편이다. 당장 2명에게만 난사한다 쳐도, 일시적으로나마 평타 DPS를 228(+4%)로 평타 암살자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13] 잘 와닿지 않는다면, 가로쉬의 4레벨 특성 중 가장 인기있는 백절불굴의 효과가 40초 쿨타임에 발동 시 1.5초간 cc면역이란걸 생각해보면 된다. 방화광의 경우 일반적인 쿨타임은 90초이지만, 화염 방사의 갈래 하나를 적중시킬때마다 5초씩 쿨타임 감소가 되기때문에, 보통은 60초선에서 쿨타임이 도는 경우가 많다. [14] 한가지 예시로 사용시 2초간 저지불가 효과를 이용하여 팀에 상대 ETC의 궁극기를 끊을사람이 없을경우 이 특성을 선택하여 방화광-제트 추진기로 광란의 도가니를 끊는것이 가능하다.[15] 해당 대상들에게는 일반 공격이 97(+4%)의 피해를 준다.[16] 캘타스의 불기둥 공격력이 359(+4%)이라는 걸 생각하면 전사에게는 상당히 높은 수치다.[17] 불타는 기름의 지속시간이 2.5->4초로 늘어난다! 다만 기름을 깔자마자 불을 붙이면 원래 기름뿌리기의 지속시간인 5초가 아니라 [18] 슬로우 수치가 갑자기 낮아진다든지, 알라라크의 반격을 작동시켜준다든 지하는 문제[19] 초기에는 R버튼으로만 나갈 수 있었지만 벙커에 아군이 들락날락하면서 R을 연타하다 실수로 궁극기를 써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해 불편을 겪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클릭으로도 나올 수 있게 패치했다. [20] 다만 불덩이 작렬은 타겟 영웅에 대한 타겟팅 피해가 없어진 것이지 타겟팅 피해 절반분의 방사피해가 없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불덩이 작렬의 타겟이 최종적으로 위치했던 벙커에는 데미지가 무조건 들어가며, 괜히 방사피해범위로 나갔다가는 방사피해를 받게 되니 유의하자.[21] 화염포화를 찍지 않은 상태에서 화염 방사 두갈래를 한번에 맞춘 딜량이 나온다.[22] 물론 아군의 모든 이로운 효과를 거절하는 데스윙한테는 해당되지 않는다.[23] 알렉스트라자의 생명결속, 카라짐의 신성장법같은 세이브형 기술이 대표적이다.[24] 당연하게도 벙커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화염방사기의 쿨타임은 초기화 되기 때문에 두명만 이 컨트롤을 하더라도 일반적인 5명이 화염방사기를 쏘는 효과를 낼 수 있었다.[25] 블레이즈의 Q스킬 화염방사의 화염 두갈래를 모두 맞췄을때의 딜량.[26] 크로미의 모래시계, 제라툴의 공허의 감옥, 자가라의 게걸아귀 등[27] 적중여부에 관계없이 파워슬라이드를 사용하면 4초동안 방어력 35 증가.[28] 차이점이 있다면 추가 탱킹력이 실시간으로 발휘되지 않는다는 것. 대마법 보호막은 기술 피해를 맞는 순간마다 생명력을 회복하지만 블레이즈는 3초가 지나야 보호막을 획득하기에 3초 지나기도 전에 죽어버릴수도 있다. [29] 블레이즈가 기름 뿌리기를 6회, 8회 이상을 충전해서 한타 한번에 다 쓴다고 생각해보면 어떻게 될지 대충 감이 올 것이다.[30] 렉시르의 칼림도어의 광란, 도살자의 시공의 칼날같은 20렙 평타슬로우 특성이 평타 한 방에 20%의 슬로우를 보장해주는데 이것도 외면받는 경우가 많다.[31] 참고로 슬로우는, 가장 높은 수치의 효과만 적용되기 때문에, 기름을 깐 상태에서 불사르기를 쓴다고 해서 슬로우가 75%가 되는게 아닌, 기름의 50% 슬로우만 적용된다.[32] '''원거리 암살자'''인 20렙 루나라가 부당이득이 적용되지 않은 패시브 3스택딜이 3초동안 237이고, 부두의식을 깬 20렙 나지보의 패시브 딜링이 6초동안 365로 단순계산으로는 이 특성보다 아래다![33] 나는야 죽음: 적 영웅을 일반 공격할 때마다 4초 동안 매초 7(+4%)의 추가 피해를 주고 7% 느려지게 합니다. 이 효과는 최대 5회 중첩됩니다[34] 당장 다른 전사들만 봐도, 평타 위력이 적을 괴롭힐 정도는 되는 데다가, CC기나 돌진기도 원할하게 사용이 가능해서, 맞다이하는 딜러가 안티탱커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탱커vs딜러 1대1 맞다이는 전사가 딜교환에서 이기고 들어간다.[35] 예를 들자면, 팀원 케어 호응이 빠른 천상계에서는 블레이즈가 스플릿을 하다가 자가라, 폴스타트 같은 상대한테 자칫 맞다이 싸움을 유도당해도, 팀원들이 바로바로 백업을 오기 때문에 해당 단점이 그리 부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하위권의 경우에는 스플릿을 하다가 맞다이 싸움을 유도 케어가 제대로 오지 않는 경우가 빈번한데, 소냐, 데하카 같이 맞다이 능력이 강한 경우라면 해당사항에서 예외겠지만, 블레이즈는 1대1 능력이 취약해서 그대로 라인이 밀리는걸 눈뜨고 지켜봐야만 한다.[36] 단, 아군이 생매장당한 상황이라면, 묘실 바로 옆 벽에 벙커를 깔면, 아군이 벽을 무시하고 벙커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레오릭을 벙찌게 만들 수 있다.[37] 무려 플레이오프 경기 기준 밴픽률 92.5%라는 기염을 토했다고 한다.[38] 이전에 출시된 스타크래프트 전사인 아르타니스, 데하카도 정통파 탱커라기보다는 좀더 특화된 역할을 가진 서브 탱커로 기용되었으므로 스타크래프트 팬들 입장에선 메인 탱커의 전사 영웅을 많이 기대했던 편이였기에 블레이즈의 출시 초기 이런 기대감이 특히 더 많기도 했다. 실제 블레이즈 자체도 다른 메인 탱커계열 전사들과 비교했을때 아쉬울 뿐이지 이전 두 스타크래프트 전사들보다는 메인 탱커로 쓰기 좋은 스펙과 스킬 구성이 많은 편이긴 하다.[39] 누더기, 초갈 다음으로 히오스에서 가장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회복기에 이동기, 방어력 증가까지 갖추고 있기때문에, 딜링을 받아내는 능력은 전사중에서도 최상위권.[40] 레이너, 케리건 같은 캠페인 인물이 아닌 해머 상사와 같은 특정 유닛의 영웅화에 더 힘을 실었다.[41] 4chan에 유출된 자료를 본다면 화염방사병만 빼고 영웅의 출시 순서까지 모두 맞혔다. 켈투자드가 나왔을 당시에도 높은 신빙성 때문에 많은 이들이 켈투자드 바로 다음 영웅으로 예상하였다.[42] 해머 상사 때부터 내려온 유서 깊은 논란이다.[43] 화씨 451의 주인공 이름을 대놓고 가져와 저작권 문제가 있었다는 말이 있으나 이름하나 오마쥬해오는 수준은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 '구이 몬타그'로 번역한 것이 저작권 문제를 감안해서 변경한 근거라는 주장도 있으나 그랬다면 영어 원문명 Gui Montag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지 블리자드 코리아가 현지화한 번역은 저작권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오히려 리마스터 특유의 발번역일 가능성이 높다.[44] 해병 - 레이너, 타이커스 / 화염방사병 - 블레이즈 / 의무관 - 모랄레스 중위 / 유령 - 노바. 다만 1이 아닌 2의 불곰은 아직 없다. 대신 로리 스완이나 호러스 워필드 등 불곰 후보는 몇 명 존재.[45] 프로토스 조합은 지원가가 없으며, 저그 조합은 운영능력은 괜찮지만 한타 능력이 떨어진다.[46] 물의 정령의 체력은 996(+4%)이므로 특성이 없는 일반 공격 + W/Q만으로 녹이는데는 약 6초가 걸린다. 그래서 게임 내에서도 은근히 잘 안 녹는다. 현실에서도 화염방사기가 얼음을 빨리 녹이는 편은 아니니 어찌 보면 적절한 현실 고증.[47] 기존 스타크래프트 영웅의 로그인 테마는 죄다 우려먹기였다. 우주선으로 추정되는 곳의 내부에서 특정 행성을 배경으로 한 것. 특히 프로토스 영웅의 배경음악은 The Stars Our Home을 편곡 없이 틀어줬다.[48] 이쪽은 불멸자를 오마주했다.[49] 스타크래프트 2의 해병같은 경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타우렌 남캐 춤을 출 수 있다.[50] 반복 대사 등을 보았을 때 블레이즈가 시공의 폭풍에 잡혀온 시기는 스타크래프트 2 본편의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레이너가 실종된 후이다. 그러므로 엄밀히 말해서 끌려올 당시 상관은 아니었던 셈.[51] 가장 높은 사령관부터 시작해서 중위, 상사로, 전부 높은 계급.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스킨까지 동원하게 되면 골리앗 D.Va와 특공대원 렉사르가 같은 상병이긴 하다.